Score Part.1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 – 요시마타 료(Ryo Yoshimata)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로 유명한 일본 작곡가 요시마타 료(Ryo Yoshimata)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Sound Of Ocean"은 "푸른 바다의 전설" 타이틀에 나오는 음악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곡으로, 하프 멜로디를 시작으로 스트링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오보에의 선율이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곡이다.
‘Memories’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진행에 호른이 사이 사이의 음색을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곡이며, ‘The Last Time’는 빠른 템포로 달리는 드럼과 베이스를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요시마타 료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곡이다.
Score Part.2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2 – 두번째달(Second Moon)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음악감독 ‘두번째달’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트랙들을 모아 OST SCORE 앨범으로 찾아왔다.
[TRACK REVIEW]
숨겨진 이야기 (feat.한아름)
별빛이 빛나는 밤바다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를 지나 팝페라 싱어 한아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 곡은 각기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과 인어의 애틋한 사랑을 애절한 가사로 노래하고 있다. 하프와 신스아르페지에이터의 독특한 조합으로 이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두번째달의 새로운 발라드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랙.
너를 찾아 가는 길
중동지역의 전통악기 다부카의 솔로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두번째달 스타일의 음악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꽤 반가운 트랙이 될 것 같다. 이국적인 그리고 클래식한 현악기들이 조화된 이 음악에서 느껴지는 절제된 테마와 반복적인 패턴플레이는 누군가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에겐 오히려 자신의 심상을 얹어 놓을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공간을 허락해주는 듯하다.
다음 이 시간에
다소 엉뚱한 제목을 가진 이 곡은 그 제목만큼이나 간결하고 순수한 느낌의 연주로 구성되었다. 동화책을 넘기면 나올 듯한 예쁜 그림과 글자들의 조합처럼 이 음악 안에서 각각의 악기들이 선율과 음색의 형태로 만들어가는 조화를 생각하며 감상해보면 어떨까? 작은, 그러나 또렷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다음 이 시간을 기약하는 느낌의 마무리도 재미있는, 그야말로 두번째달 스타일의 밝은 음악.